한국발명진흥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 만화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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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 만화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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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고 표현했어요"
'제47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 시상식 단체촬영 모습.(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제47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 시상식 단체촬영 모습.(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11월 29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제47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7회째인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는 국내 청소년 발명대회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서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회 수상작이 게재됐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홀딩스가 협찬했으며 발명과 관련된 글쓰기와 만화 창작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청소년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부터 국내 초·중학교 재학생 또는 만 7~1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50년 미래 도시를 위한 발명 이야기'(글짓기 부문)와 '일상 속 에너지 생산과 절약을 위한 발명품'(만화 부문)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고 총 2,13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204점의 수상작이 결정됐으며 상위 104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글짓기 부문은 교육부장관상에 △신민재(삼계초등학교, '해양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고래상어 로봇')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임주예(갈매중학교, '2050년 재활용 순환시스템을 도입한 도시의 지하농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윤규빈(낙생초등학교,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빛을 내는 인공 나무 가로등') 학생이 수상했고 만화 부문에서는 교육부장관상에 △김시후(브랭섬홀 아시아, 'Eco 프린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권문희(신성초등학교, 'WaveGen 테트라포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장희운(대곡중학교, '놀이터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낸다고?') 학생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에는 △황복만(삼계초등학교) △Glen Emslie(브랭섬홀 아시아) △박희찬(신성초등학교) 교사가 수상했고 단체상은 △무지개초등학교(경남)와 △배다리중학교(경기)가 선정됐다.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만들어갈 미래 세상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발명 아이디어를 고민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종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친환경 미래와 에너지에 대한 반짝이는 생각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라는 포스코홀딩스의 비전을 확산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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