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 등과 합동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9일 인천경원초등학교 앞에서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캠페인은 인천시 교육청, 미추홀구청, 남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참가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중점 알렸다.
최근 몇 년 사이 겨울철에도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코로나 엔데믹 이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식중독 의심 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조리기구 등 구분 사용하기, 조리기구 등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준수하기에 대해 O, X 퀴즈와 인천시 캐릭터 중 하나인'버미'를 활용하여 등굣길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본인의 손 위생상태를 현장에서 ATP검사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활동도 병행해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순심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등굣길 짧은 시간의 홍보 캠페인이었지만 자칫 식중독 발생에 소홀할 수 있는 겨울철에도, 학생들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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