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11월 28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에서 '2023년 수송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외부사업이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조직경계 밖의 외부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국가적 차원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설명회에는 외부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담당자, 민간기업별 배출권거래제 및 목표관리제 관리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송부문 온실가스 상쇄제도'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사례'를 주제로 분야별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인 '수송부문 온실가스 상쇄제도'에서는 △ 수송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개요 △ 금년에 신규로 개발하여 국가로부터 승인받은 방법론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론 △ 외부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사례'에서는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관련 감축방법론 외에도 국가로부터 추가로 승인받은 저공해자동차, 공유자전거, 공항특수차량 관련 감축방법론에 대한 홍보를 통해 향후 기업들의 외부사업 참여를 지원해 나아갈 예정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도입 사실을 알지만 어떤 방식으로 기업에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을지 혼란스러워한다"며 "수송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 등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기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