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3년 인천 국어책임관 공동 연찬회' 개최
상태바
인하대, '2023년 인천 국어책임관 공동 연찬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국어책임관과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방안 논의 
공문서 평가 제도 안내와 국어사업 활동방향 모색
'2023년 인천 국어책임관과 함께하는 공동 연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인천 국어책임관과 함께하는 공동 연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2023년 인천 국어책임관과 함께하는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인천시 국어책임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전문관, 문화·홍보 정책 담당 시군구 공무원, 중앙행정기관 소속 기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신능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전문관이 국어책임관의 업무와 공문서 평가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사업 소개와 추진 방안, 인천시청 등 관련 기관 연계 사업, 국어문화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국어책임관의 임무와 정책 수행에 대한 공동 논의'를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는 각 기관이 올해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국어문화 정책·활동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국어책임관으로서 소통하는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서기로 함께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어책임관은 국어기본법에 따라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 발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임명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은 2011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정으로 인천 시민들에게 국어 관련 상담·교육, 한글문화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인천지역 공공기관의 공공언어 발전을 목표로 국어책임관 연찬회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박덕유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장은 "세계의 관문인 인천에서는 한국어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이 우리 언어를 바르게 사용하는 일에 앞장선다면 언어문화 개선운동을 인천 시민운동으로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