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성료
상태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참여 운전자 운전습관 개선
2023년 10월 31일 '2023 화물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시상식' 수상자 및 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2023년 10월 31일 '2023 화물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시상식' 수상자 및 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난 7월부터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이 10월 31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물류업계 종사자 대상 친환경 물류 인식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복지재단, 물류산업진흥재단의 협업으로 시행됐으며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등 11개 물류기업과 개인 화물운전자들을 포함해 총 1,078명이 참여했다.

7월 한 달간의 운전자 대상 경제운전 교육을 시작으로 8월에는 경제운전 실천기간 운영, 9월에는 교육 효과 분석, 10월에는 우수 운전자·기업 선정 및 포상이 실시됐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3급 금지'(급출발, 급정거, 급가속), 경제속도 준수, 공회전 최소화 등 경제운전 실천에 참여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분석한 결과, 운전습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교육 전과 비교해 15%감소(19회→16회)했고 평균 연비는 3.2%향상(4.64km/L→4.79km/L)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운전습관이 가장 많이 개선된 기업부문 3개사, 개인부문 3인을 대상으로 수상이 이뤄졌는데 기업부문에서는 최우수상 현대글로비스(주), 우수상 ㈜피앤에스로지스, 장려상 (재)우체국물류지원단, 참가상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가 수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김현학, 우수상 김영선, 장려상 이은열이 우수 운전자로 선발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1일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 힐링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9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상장이 수여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속적인 교육 효과 측정을 위해 참여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화물운전자의 경제운전은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며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는 1석 2조의 활동이다"며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물류업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화주, 물류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