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아람 기자 | 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이 보험업계 최초로 선불업 기반의 포인트 시스템인 '슬리머니(SLI-Money)'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리머니는 삼성생명의 영문약자인 'SLI(Samsung Life Insurance)'와 '머니(Money)'의 합성어로, 자유로운 적립·사용·전환이 가능한 삼성생명의 통합 포인트다.

슬리머니는 다이렉트 보험 가입 시 리워드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대고객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제휴 포인트몰인 '슬리몰(SLI-Mall)'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이렉트 보험의 보험료로 납부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슬리머니 서비스 오픈에 맞춰 걷기 연계형 '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상품을 15일에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월 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삼성생명의 '더 헬스(THE Health)' 앱에서 하루 8000보 이상 기록하는 경우 보험 기간 동안 일 200원의 슬리머니가 적립된다.

또한 삼성생명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 시 슬리머니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슬리머니 서비스를 통해 삼성생명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케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업과 관련된 다양한 제휴처를 확장해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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