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디지털 취업역량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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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디지털 취업역량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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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체험관 구축, 디지털 활용 교육 운영 및 콘텐츠 제공 등 협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11월 15일 장애인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공단 조향현 이사장, NIA 황종성 원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11월 15일 장애인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공단 조향현 이사장, NIA 황종성 원장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11월 15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장애인 디지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무인 주문기 등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는 디지털 심화기에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및 사회에 참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자 추진됐다.

NIA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디지털드로잉, 키오스크 등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 구축 △태블릿, 코딩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체감형 디지털교육 운영 △기차예매, 카카오택시 등 생활 앱 활용 교육 추진 △디지털 관련 교육콘텐츠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디지털배움터 교육 콘텐츠 접근성(점자교재, 수화제공 등) 개선을 위한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한편 태블릿, 코딩로봇 및 키오스크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를 전국 19개소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관에 구축해 NIA가 진행하는 디지털배움터 교육 장소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으로 2023년에 구축한 대전센터의 '디지털체험관'에서 체험역량교육을 제공한 결과 교육생들의 만족도는 95점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며 동 교육 수료생 중 3명이 디지털배움터 행정사무보조원으로 채용되는 등 고용연계 성과도 거둔바 있다.

향후 NIA는 전국으로 확대 구축되는 '디지털체험관'에서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기초·생활 등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장애인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체험관' 교육신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디지털 취업역량을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나아가 다양한 민간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계층별 특화교육과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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