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아이디어 오디션·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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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아이디어 오디션·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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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청소년 발명가들 한자리에
2023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아이디어 오디션 및 시상식 단체촬영 모습(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2023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아이디어 오디션 및 시상식 단체촬영 모습(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특허청(청장 이인실)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가 주관하는 '2023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아이디어 오디션 및 시상식'이 지난 11월 11일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서울 강남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은 우수 발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소년을 선발해 지식재산·창업 심화교육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지식재산 활용역량을 갖춘 발명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개최된 공개 오디션에서 20개 선발교육팀은 6개월간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이끌어 내었으며 주요 수상팀은 아래와 같다.

대상에는 △ '해머벨'을 제안한 위기탈출 넘!아원팀(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2학년 황채원, 1학년 연아윤, 조혜원), 최우수상에는 △ '반지하 주택의 침수와 화재시 대피에 용이한 가변형 출입문'을 제안한 도미도팀(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 노윤아, 김준희, 이세환) △ '침수시 맨홀 위치 확인 부표'를 제안한 자연스런 발명팀(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1학년 김동한, 김수현, 유은택)이 각각 선정됐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특허청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 청원에서 선정된 지정과제 중 △ 차량사고 및 고장으로 2차 피해를 줄이는 방법 △ 지하공간의 침수·화재사고 발생 시 탈출 장치에 대한 효과적 해결 아이디어로 향후 사업화를 통해 국민불편 해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발명진흥회 김운선 교육연구본부장은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은 청소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특허로 발전시키고 사업화하는 경험까지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청소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장되거나 도용되지 않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가,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은 중·고등학생 및 만 13세∼18세의 청소년이 팀(3명)을 이뤄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는데, 올해는 608건이 접수됐고 발표심사를 통해 20팀(60명)을 선발했다.

선발교육팀에게는 온·오프라인 지식재산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돼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보호받고 사업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매년 3월 접수가 시작되며 6월 선발교육팀 선정 후 약 4개월간의 교육·컨설팅이 제공되고 11월부터 아이디어 오디션 및 시상식, 특허출원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발명교육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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