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국내 대표 외식 품목 8개 중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 또 올랐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김밥 가격은 지난 9월 3215원에서 10월 3254원으로, 비빔밥은 같은 기간 1만500원에서 1만577원으로 올랐다.

김밥은 지난해 8월 3046원으로 3000원대를 돌파한 후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빔밥 역시 올해 1월 1만원으로 오른 뒤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6개 품목 외식비는 9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품목별 가격은 △자장명 7069원 △칼국수 8962원 △냉면 1만1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253원 △삼계탕 1만6846원 △김치찌개 백만 7846원 등이다.

서울에서 한 명이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개에 불과해, 서민들의 외식비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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