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Seoul International Invention Fair)'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484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코로나19 이전 시기의 전시규모로 모든 참가자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발명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현장의 약 250여개의 부스에서는 국내·외에서 출품한 발명품을 전시·홍보하는 장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출품작 선정 및 시상식 개최가 진행돼 발명가들이 수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18개팀 및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12개팀도 함께 참가해 우수발명 기반의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단체관도 마련됐다.
또한 법무부 지원사업인 OASIS(창업이민지원프로그램)의 아이디어 제품전시관, 인도네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인 Pertamina Hulu Energi 전시관 및 지식재산 금융 홍보관 등이 별도의 특별기획관으로 운영됐다.
올해에는 주식회사 그린온, 아펠레스, 보종 글로벌 헬스케어 및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의 출품작 등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발명진흥회 유태수 사업지원본부장은 "이번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해외 각국의 발명가들이 모여서 발명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하나가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전 세계 발명인들의 땀과 열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