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양 이마트 대표, "본업 경쟁력 강화…신규 점포 출점 재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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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양 이마트 대표, "본업 경쟁력 강화…신규 점포 출점 재개할 것"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9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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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신규 출점 등 외형 성장과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 대표는 9일 진행된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쓸 것"이라며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점포 출점과 더불어 기존점을 개편하는 리뉴얼 작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올해 선보인 더타운몰 연수점 킨텍스점처럼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마트를 고객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를 동시에 맡고 있는 만큼 "3사의 시너지를 다각도로 창출함과 동시에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와의 협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업체의 핵심인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한 대표는 "과거 30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은 3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 이마트가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위기 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한 것이다.

조직문화의 혁신도 핵심전략으로 언급했다. 신속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며, 빠르게 실행하는 업무 방식을 모든 식원이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대표는 "실패의 경험 또한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하자"며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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