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은행간 시장 관행 및 인프라 개선방안' 발표
상태바
한은, '은행간 시장 관행 및 인프라 개선방안' 발표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8일 12시 5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외환건전성협의회 및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 및 시장의견을 수렴해 '은행간 시장 관행 및 인프라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외환당국은 지난달 18일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거래를 희망하는 외국 금융기관(RFI)의 등록을 접수받고 있고 오는 '24년 1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며 '24년 7월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방안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환경에서 유지되어 온 외환시장의 관행과 인프라 등 제반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관행에 맞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행동규범 자율준수 위원회 신설 △연장되는 운영시간 중 원/달러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선도은행 선정기준 개편 △RFI 거래편의 제고 및 국내은행의 역할 강화를 위한 업무대행기관 도입 등이다.

외환당국은 이번에 발표한 과제들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시범운영 등을 통해 시장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해 외환시장 구조개선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