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준지, 포르쉐와 협업 아트 피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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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준지, 포르쉐와 협업 아트 피스 공개
  • 장하니 기자 giattl@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6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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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JUUN.J)가 '포르쉐'와 협업한 아트 피스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포르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협업 아트 피스 테마는 'Artistry meets soul.(예술성과 영혼의 만남)'이다. 

준지는 포르쉐와 협업한 아트 피스를 공개해 준지의 세계관을 예술적 측면에서 한층 강조했다. 

아트 피스는 준지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험을 패션 차원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작한 작품 개념의 컬렉션이다. 포르쉐의 대표 모델인 '타이칸(Taycan)'의 크레용(Crayon) 색상에 영감을 받았다. 또 타이칸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이 더해진 바이커 재킷, 재킷 베스트, 점프슈트, 팬츠, 슈즈, 백 등으로 구성됐다. 

바이커 재킷의 패턴은 타이칸의 외관에서 돋보이는 곡선의 실루엣을 살렸다. 점프슈트는 레이싱복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해 모터스포츠에 기반을 둔 포르쉐의 정체성에 준지의 모던하고 럭셔리한 감성을 접목했다.

준지는 이달 19일까지 포르쉐 협업 컬렉션 전시도 운영한다.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포르쉐 협업 아트 피스와 포르쉐 타이칸을 배치해 패션과 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적인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혁신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독특한 브랜드 세계관을 보여주고자 아트 피스를 창조했다"며 "이번 컬렉션은 단순 패션 아이템 이상의 아트 피스로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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