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중앙아시아 5개국에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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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협 회장, 중앙아시아 5개국에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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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를 방문해 중앙아시아 5개국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말한다.

무역협회는 지난 2일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협의회'를 열고 양국 간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기업인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에서는 △가스전 개발·발전 사업 △건설 중장비 및 상용 차량 공급 △스마트 물류 관제 시스템 구축 △전자 무역 △섬유 및 해수 담수화 분야 기술 협력 등 분야에 대해 우리 기업인과 투르크메니스탄 측 정부 인사가 직접 만나 현안과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같은 날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및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4차 한-중앙아시아 경제협의체 연례회의'도 열었다. 연례회의에서는 디지털 전환, 교통·물류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중앙아시아 경제협의체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경제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2020년 6월 발족한 민간 협의체다. 협의체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중앙아시아 5개국의 상공회의소가 참여하고 있다.

구 회장은 민간 차원에서의 엑스포 유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리브 5개국을 방문해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으며 지난주에는 아프리카 10개국을 비롯한 60개국 67개 경제 단체장에게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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