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고창군과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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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고창군과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협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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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용평리조트와 고창군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구체화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양자 투자협약에 이어, 올해 7월 전라북도를 포함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한 용평리조트와 고창군은 이번 실시협약으로 상호 역할과 사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총 3500억원의 민간투자를 추진하기로 한 용평리조트는 고창군의 행정지원 아래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보다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고창종합테마파크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고창군 심원면 일대 총 72만㎡(약 22만평)의 부지에 마련된다. 용평리조트는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휴양형 복합리조트와 차별화된 레저시설을 융합해 해양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설계에 나선다. 특히 최소 300실 이상의 중대형급 숙박시설은 서해안의 체류형 생태관광지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실시협약은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현실화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도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속에 고창종합테마파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용평리조트의 역량과 노하우를 발휘할 것"이라며, "서해안권의 관광 수요를 창출해 '모나용평'의 브랜드 전국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최근 대규모 프리미엄 콘도 및 리조트 분양 파이프라인을 동시 추진함으로써 중장기 성장로드맵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용평빌리지 내에 건설 중인 '루송채(LUSONGCE)' 외에도 2025년 디로커스(D.Locus), 2026년 앙띠뉴(ANTITUE)를 차례로 착공할 예정이며, 고창종합테마파크를 포함해 오는 2030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분양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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