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중부·제주 최대 100㎜ 많은 비…이후 '반짝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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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중부·제주 최대 100㎜ 많은 비…이후 '반짝추위'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3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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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서 발달한 저기압 북한 쪽으로 지나며 전국에 비
'시간당 20~40㎜' 집중호우 오는 곳도…강풍과 거센 풍랑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5~6일 중부지방과 제주에 최대 100㎜ 내외 등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엔 찬 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빠르게 지나가면서 기압골 이동에 따라 전국 곳곳에 한차례 비가 쏟아지겠다.

4일 새벽에서 밤까지는 중국 동북지역에 고기압이 자리를 잡아 우리나라로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과 남부지방·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4일까지 강수량은 제주 10~5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강원 5~40㎜, 전남남해안 5~30㎜, 경기동부·충청·호남(전남남해안 제외)·경북북부·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서부 5㎜ 내외로 예상된다.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는 저기압이 북한을 지나는 상황에서 저기압 뒤쪽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와 기존 따뜻한 공기를 들어 올려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과 제주는 5~6일 최대 100㎜ 내외 강수량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에는 60㎜ 정도 비가 오겠다.

5일 밤에서 6일 오전까지에 특히 비가 강하게 쏟아질 전망이다.

최대 시간당 20~40㎜ 집중호우가 오는 때도 있겠다.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찬 바람이 불면서 8일까지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6일까진 최저기온은 14도로 평년기온보다 높고 최고기온은 15도로 평년기온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가, 7일에는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각각 4도와 11도로 평년기온을 상당히 밑돌겠다.

기온은 8일 이후 다시 예년 수준을 되찾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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