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컨슈머] '알뜰교통카드'로 알짜 할인 챙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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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컨슈머] '알뜰교통카드'로 알짜 할인 챙겨볼까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2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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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알뜰교통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알뜰교통카드의 확대를 약속했다. 최근 잇따라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면서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원 장관은 "알뜰교통카드가 반응이 좋다. 이걸 확대하려고 한다"면서 "청년과 서민들을 상대로 또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과 후에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만큼 적립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리뉴얼하면서 매달 60회까지 교통비 차감 횟수가 늘어 회당 최대 11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 최대 적립 금액은 6만6000원으로 카드사별로 본인이 사용하는 계좌에 캐시백 받거나 카드 결제대금에서 차감 적용된다.

또한 올해 기존 6개 카드사에서 11개사로 그 발급 대상이 확대됐으며 이번 달부터는 강원도 양양에서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운영하는 시군 역시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나카드의 '알뜰교통 my pass 마패' 신용카드는 대중교통 요금을 20% 할인해 가장 많이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할인횟수는 제한이 없고 할인한도는 월 1만5000원이다.

주요 혜택은 GS25, CU, 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에서 월 1만원, 하루에 1000원까지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빈에서도 월 5000원까지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 충족해야 하고 연회비는 1만7000원이다.

신한카드의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요금을 10% 할인해준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실적별로 최대 1만원~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택시 이용 시에도 10%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3대 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주말에 10%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도 편의점과 병원·약국에서 10%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매장에서 이용 시 결제일에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해 30%~50%까지 결제일 할인도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2000원~1만5000원이다.

또한 대상카드로 이달까지 응모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5만원 이상 이용하면 5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의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생활서비스 영역에서는 이동통신요금, 커피, 편의점, 영화관, 패스트푸드 업종 등에서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 pay 이용 시에는 추가로 5%가 더 할인된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해당 카드로 KB Pay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선착순 5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모바일 쿠폰을 2매 제공한다.

기간 안에 응모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5만원~100만원 등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은 30만원 이상 달성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회비는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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