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한국은행의 오늘 오전 이상형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 FOMC 결과에 따른 국제 금융 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상형 부총재보는 "이번 FOMC회의에서 최근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여건 긴축이 고려 요인으로 제시되면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부 완화된 측면이 있다"면서 "그러나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긴축 기조 유지 필요성을 일관되게 피력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국의 물가와 경기 흐름 및 통화정책 긴축기조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전개상황 등 불확실성 요인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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