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개시…약 7천8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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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개시…약 7천8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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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3차 해양 방류를 오늘(2일) 오전 개시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방류 준비 작업을 마친 상태로, 아침 기상 상황 등에 별문제가 없으면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이송 펌프를 가동, 해양 방류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번 3차 방류에서 1차·2차와 마찬가지로 약 17일간에 걸쳐 약 7천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3차 방류의 직전 준비 작업으로 오염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지난달 31일 확인됐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ℓ당 350㏃을 넘는 삼중수소 수치가 나오면 원인 조사를 시작한다.ℓ당 700㏃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를 중단한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1천2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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