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자동차섹터 조직개편·정기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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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자동차섹터 조직개편·정기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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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HL그룹은 HL만도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HL만도는 양대 BU체제에 돌입한다. 자동차 부문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기존 3개 사업부문(BU)을 'MDS', 'RCS' 등 2개 BU로 통합했다.

MDS(Mobility Dynamic Solutions)는 전기 기계식 브레이크 등 자율주행이나 전동화 제품을 담당하고, RCS(Ride Comfort & Safety)는 브레이크, 캘리퍼, 서스펜션 등 기존 하드웨어 제품을 맡는다.

MDS와 RCS BU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정재영 부사장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출신 장관삼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HL만도는 기능별 CXO(Chief X Officer) 7명을 선임해 BU를 지원한다.

HL만도는 전동화,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완전히 분리했다. 최고경영자(CEO) 직할 로봇 사업부(MSTG)에 힘을 실어 책임경영 조직을 완성했다. 전기차, 내연기관차와 더불어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조치다.

HL그룹은 자동차섹터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선임 23명, 상무 승진 16명, 전무 승진 11명을 내용으로 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진정한 그룹의 변화를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행하는 젊은 인재들을 중용했다"며 "새로운 조직,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대담한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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