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말라위 대통령 면담…부산 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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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말라위 대통령 면담…부산 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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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아프리카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현지시간) 라자루스 맥카시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개발 협력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한 총리의 말라위 방문은 1965년 양국 수교 이래 최초의 정상급 인사 방문이다.

한 총리는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농업·교육·보건 분야 개발협력 강화를 통해 말라위의 '비전 2063(2063년까지 중상위소득국가 진입 목표)' 이행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 외교부는 '공동위원회 설립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 총리는 올해 중으로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3월 열대폭풍 '프레디' 등으로 피해를 입은 말라위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재건사업에 30만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한 총리는 내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차퀘라 대통령의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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