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65명…'디엘이엔씨'에서만 3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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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65명…'디엘이엔씨'에서만 3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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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 현장.
아파트 건설 현장 이미지. 본문 내용과는 무관함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수가 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건설사 가운데 디엘이앤씨 건설현장 사망자수가 가장 많았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는 올해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을 30일 공개했다.

국토부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이다.

100대 건설사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6위 디엘이앤씨의 사망자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현대건설, 롯데건설, 중흥토건, 동양건설산업에서 각 2명씩, 그 외 9개 사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사 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다.

한편 올해 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25개 기관이며 사망자는 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명 증가했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명 감소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 수원시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3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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