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30일 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3분기 어닝쇼크로 주가조정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8억원으로 26% 줄었고, 순적자 3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하며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88% 이상 밑돌았다"며 "이월, 악성 재고 등의 체화제고 처리로 면세 부문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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