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UCL 데뷔골 폭발…AC밀란전 3-0 완승에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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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UCL 데뷔골 폭발…AC밀란전 3-0 완승에 쐐기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26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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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넣은 이강인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을 폭발했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AC밀란(이탈리아)의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44분 팀의 3-0 승리를 매듭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컷백을 곤살루 하무스가 뒤로 흘리자 페널티아크 부근의 이강인이 왼발 땅볼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았다.

지난 7월 9일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입단 3개월, 공식전 12경기 만에 넣은 데뷔골이자 첫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의 UCL 데뷔골이기도 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축하받는 이강인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2019년 9월 한국인으로 가장 어린 18세 6개월의 나이에 UCL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이후 마요르카(스페인)로 이적하면서 한동안 UCL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세계적인 강팀인 PSG에 입단하면서 4시즌 만에 UCL로 복귀했다.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투입돼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며 UCL 조별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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