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열탕 과정을 도입해 조리 편의성을 높인 '즉석 칼국수' 2종(한우사골 칼국수·해물 칼국수)을 출시했다.

열탕면은 뜨거운 물에 면을 익힌 뒤 빠르게 냉각수에 헹궈낸 면이다. 조리할 때 면에서 녹아 나오는 전분의 양이 매우 적어 마지막 한입까지 깔끔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비기한이 90일까지 늘어나 기존 냉장 생면(37일) 대비 보관이 더욱 용이하다.

풀무원은 최첨단 HMR 생면 공장의 최신식 설비와 제면 노하우를 더해 열탕 반식의 즉석 칼국수를 기획, 개발해 이번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신제품 즉석 칼국수는 진공 반죽으로 치대고 숙성하는 과정을 적용해 전문점 스타일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을 완성했다. 끓는 육수에 동봉된 면을 넣어 1분 30초간 끓여 내면 조리가 끝난다.

즉석 한우사골 칼국수는 한우사골을 사용해 12시간 푹 고아 냈으며, 육수 제조 과정에서 마늘과 생각 등 다양한 야채를 사용해 잡내를 제거했다. 즉석 해물 칼국수는 조개와 황태 등으로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고, 애호박과 당근, 표고버섯 등의 건더기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풀무원은 첫 열탕면 제품 즉석 칼국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메뉴로 열탕면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K-누들 글로벌 전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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