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 '경기도 문화유산 창호도배' 집중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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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 '경기도 문화유산 창호도배' 집중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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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리대상 문화유산 93개소 창호도배 작업 추진
경기도 문화유산의 훼손된 창호지, 본래의 모습으로 유지
경기문화재돌봄센터 하절기 풍수해 피해 후속 조치 완료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경기도 문화유산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 활동 중 창호지 훼손을 확인하고 10월 23일부터 약 2주간 창호도배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창호도배 대상은 서원, 향교, 고택, 사당의 창호지 노후 상태를 고려해 선정했으며 국가지정문화유산 수원 광주이씨 고택, 도 지정 문화유산 용인 양지향교 등 93개소이다.

한옥 건물의 숨구멍에 해당되는 창호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비바람과 직사광선 등을 막기 때문에 전통 건축물에서 가장 빈번하게 훼손되는 부분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외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훼손된 창호지와 창살에 켜켜이 묵은 먼지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창호지를 바름으로써 문화유산 본래의 모습으로 유지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 윤수현 모니터링팀장은 "훼손된 창호 도배작업을 통해 외관을 정갈하게 가꾸는 문화재 보존관리와 더불어 경기도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람환경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하절기 집중호우 및 풍수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 관리대상 문화유산 807개소의 사전 집중관리 및 긴급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집중호우 시 범람에 의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504건의 사전 배수시설 집중관리를 완료했으며 풍수해 피해가 확인된 용인 심곡서원 등 29개 문화유산의 경미수리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급증하는 재해‧재난과 관련해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즉각적으로 공유해 상호 간 업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경기도 문화유산 소개와 돌봄활동 등 돌봄사업의 다양한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웹진 '경기 문화재 돌봄'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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