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권역 올해 '바다가 꿈'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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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권역 올해 '바다가 꿈'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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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역 바다가꿈 프로젝트 단체촬영 모습(10월17일)-(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권역 바다가꿈 프로젝트 단체촬영 모습(10월17일)-(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1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가 일대에서 올해의 마지막 '바다가 꿈'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다가 꿈'프로젝트는 '함께 일하고 GO, 쉬고 GO, 치유하고 GO'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센터, 김녕 청년 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과 협업해 김녕 해안가 일대에서 총 8회에 걸쳐 플로깅(Plogging) 활동과 구멍갈파래 수거 활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제주권역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김녕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조류 소통 제한 등의 영향으로 해안가 미관을 훼손하는 구멍갈파래를 프리다이버들과 김녕어촌계 해녀들이 함께 수거해 처리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아름다운 어촌 이미지를 제고했다.

또한 김녕 해안가 주변에서 수거한 구멍갈파래를 활용해 파래를 건조한 농업용 퇴비 활용, 파래를 원료로 식품개발업체와 협업해 식품으로 제조했다.

아울러 바다가 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가객들을 대상으로 ESG 환경 인식 교육, 리싸이클링 제품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과 해양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인식을 강화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센터 관계자는 "올해 바다가 꿈 프로젝트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배경으로 마을 미관을 훼손하는 구멍갈파래 수거 활동을 중심으로 어촌 경관 조성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수거한 파래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해양정화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어촌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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