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쿠팡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인 '쿠팡 무상A/S(애프터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쿠팡 무상A/S'는 쿠팡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가전제품의 A/S를 접수하고 방문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쿠팡 무상A/S 적용 대상은 제품 보증 기간이 끝나지 않은 TV, 노트북, 냉장고·냉동고, 세탁기·건조기, 주방가전, 청소기 등 400여 개 상품이다. 쿠팡 무상A/S 뱃지가 붙어 있는 경우, 서비스 론칭 이전에 구매한 상품도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무상A/S 혜택은 로켓배송 상품에만 적용된다. 와우멤버십 회원이 아니어도 서비스 적용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리 신청은 쿠팡 앱 '마이쿠팡' 항목 내의 'A/S 신청' 탭에서 가능하다. 가전제품 A/S는 접수 시 희망 날짜를 선택하면 쿠팡과 계약된 수리업체 기사가 고객에게 연락,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는 방식이다.
국내 최초로 당일 무상A/S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오후 2시 이전 요청 시 퀵서비스 기사가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제품을 픽업하고, 수리를 마친 뒤 집으로 제품을 당일 배송한다. 수리는 제조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며 부품 교체 시 100% 정품을 사용한다. 노트북 제품에 대한 무상 A/S는 서울 지역에만 적용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쿠팡 무상A/S 정식 론칭을 계기로 고객들이 쿠팡에서 가전제품을 더욱 마음 편히 구매하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무상A/S 대상 제품을 연말까지 10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