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행 주담대 6.1조 늘었다…휴일 등 영향으로 증가폭 감소
상태바
9월 은행 주담대 6.1조 늘었다…휴일 등 영향으로 증가폭 감소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12일 14시 4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 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79조8000억으로 나타났다.

올해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증가해 9월까지 여섯 달 연속 증가했다. 다만 9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4조9000억원으로 8월보다 2조원 줄었다.

주담대는 5조7000억원 늘어났다. 제2금융권 주담대는 4000억 줄었지만 은행권에서 6조1000억이 늘어 증가폭은 줄었다. 

9월 기업대출은 지난 달 8조2000억에서 11조3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기업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자금수요가 이어져 증가폭이 2조원 늘어난 4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기업의 추석 자금 수요와 월말 휴일에 따른 대출 상황 이연 등으로 6조4000억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휴일에 따른 영업일 감소, 금융권의 대출 취급조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줄었다"며 "기타대출의 경우 명절 상여금 유입,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매·상각 등 계절 요인으로 감소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