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무료 방탈출 게임 체험 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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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무료 방탈출 게임 체험 공간 운영
  • 장하니 기자 giattl@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10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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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무료 방탈출 게임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건강보험제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MZ세대와의 소통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체험은 무료 플랫폼을 활용하고 대학생·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협업으로 비용 없이 게임 개발을 완료해 의미를 더한다.

게임은 모바일 미션형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대학생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팀과 함께 기획됐다. 오늘(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 박물관에서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게임 모티브는 '건강보험이 사라진 날'이다. 참여자는 기생충 팬데믹이 발생한 상황 속 셧다운 된 건강보험을 복구하기 위해 백업 데이터를 찾아가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총 15개의 문제를 장소에 숨겨진 힌트로 풀 수 있으며 증강현실 카메라·QR코드 등 장치를 통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관련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인증샷을 찍으면 스마트워치·공기청정기·커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체험 공간 운영 시간·이벤트 내용 등 자세한 정보는 공단 인스타그램이나 기생충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함께 기획한 대학생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가 뛰어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멀게만 느껴졌었다"며 "게임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얼마나 소중한 제도인지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단 배민구 홍보실장은 "국민건강보험제도는 우리 국민이 태어나서 눈을 감을 때까지 항상 함께하기 때문에 오히려 체감하기 힘들 수 있다"며 "우리 MZ세대가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건강보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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