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탄력받은 팀코리아…사격·태권도·유도·펜싱 금메달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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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탄력받은 팀코리아…사격·태권도·유도·펜싱 금메달 4개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9월 27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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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하광철·곽용빈 트리오,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도 석권
박혜진, 여자 53㎏급 금빛 돌려차기…김하윤은 한국 유도 첫 금메달
윤지수,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서 정상…남자 탁구·김우민 은메달
남자 러닝타킷 단체전 싹쓸이 2관왕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곽용빈(왼쪽부터), 정유진, 하광철이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 올려 보이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사흘째에도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은 어김없이 이어졌다.

사격과 태권도, 유도, 펜싱이 금메달 1개씩을 수확하며 비상하는 한국 선수단에 날개를 달아줬다.

23일 대회 개막 후 24∼25일 이틀 내리 금메달 5개씩 따낸 한국은 이날에도 4개를 보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천116점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혜진 '금빛 순간'
박혜진(청)이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3kg 이하급 결승 경기에서 대만의 린웨이준(홍)을 상대로 승리해 금메달을 결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태권도 겨루기에서도 이틀 연속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전날 남자 58㎏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금맥을 캔 여세를 26일에는 여자 53㎏급 박혜진(고양시청)이 이어갔다.

박혜진은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유도 첫 금에 김하윤
김하윤이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중국 쉬스옌을 상대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유도 경기가 열리는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는 마침내 기다리던 낭보가 전해졌다.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중국의 쉬스옌(중국)을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이번 대회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윤지수, 오늘의 '1등 검객'
26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지수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펜싱 여자 사브르의 윤지수(서울특별시청)는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한국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를 따내 금메달 53개로 멀찌감치 앞서간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로 순항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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