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국내 최초 'VR 촉각 수트' 도입…'가상현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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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국내 최초 'VR 촉각 수트' 도입…'가상현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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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국내 최초로 몰입감 있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촉각 수트를 도입해 VR·XR 콘텐츠개발 및 교육에 활용한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국내 최초로 몰입감 있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촉각 수트를 도입해 VR·XR 콘텐츠개발 및 교육에 활용한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국내 최초로 몰입감 있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촉각 수트를 도입해 VR·XR 콘텐츠개발 및 교육에 활용한다.

이번에 도입한 테슬라수트(TeslaSuit)는 촉각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수트형 기기를 입으면 사용자의 피부에 터치, 압력, 온도 등 다양한 감각을 전달하며 몰입감 있는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한다. 기존의 가상현실 체험이 시각과 청각만을 중심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테슬라수트의 기술은 촉각을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작사 측은 "햅틱 피드백, 모션 캡처 및 생체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VR 촉각 수트는 국내에서는 쉽게 시도되지 않은 기술로, VR산업에 있어 차별화된 기기로 사용자에게 기존 VR보다 현실에 가까운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수트의 내부는 인식 모듈이 촘촘히 배치되어 VR 시스템과 연동돼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신체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하는 수천 개의 전신 촉각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슬라수트(TeslaSuit)는 국내 VR/XR 전문 기업 ㈜브이브이알과 독점계약을 맺고 경복대 미디어아트센터에 국내 최초로 그 혁신을 선보이며, 양 기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이 공조하여 새로운 현실을 대학 내에서 창조하고자 하는 뜻깊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희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장은 "테슬라수트로 다차원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실어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활용될 것"이라며 "교육 과정 내 실감 콘텐츠 제작과 인터렉션 과정에서 학생들과 촉각수트를 활용한 모션인식 콘텐츠 개발, 시뮬레이션 등 신기술과 접목한 콘텐츠를 학생들이 직접 자체 제작하고 시스템을 운용함으로써 기술친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수트와 개발 시스템을 교내 미디어아트센터에 비치해 재학생들과 지역 산업체, 지역사회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는 ㈜브이브이알과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더욱 다채로워질 미디어 교육계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브이브이알은 VR/XR 전문 기업으로 영국 테슬라수트 2023년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글로벌 VR 렌탈, 판매, 제작 회사로 다양한 VR/XR 기술 기반 교육 사업을 펼치며 다방면에서 초현실 기술 기반 교육 시스템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2023 교육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전국1위 등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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