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HL만도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5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HL만도는 약 1억원 상당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해 기증했다. 기증품은 전동·수동 휠체어 44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14대, 전동스쿠터 17대로, 전국 각지 대상자 자택에서 전달받게 된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2012년 故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故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은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 일선을 돌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정신을 본받아 HL만도 역시 어려울 때마다 우뚝 일어서 새롭게 변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수혜자는 올해까지 722명이다. HL만도는 익산, 원주, 평택, 판교 등 자사 사업장 중심 전국 순회 기증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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