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캡스톤디자인 통해 창의·혁신적인 연구성과 연이은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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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캡스톤디자인 통해 창의·혁신적인 연구성과 연이은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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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복대학교)
(사진제공=경복대학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재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물 두 가지를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작업치료학과의 전폭적인 지도 아래 이뤄진 캡스톤디자인 및 혁신지원사업단 Living Lab 사업 연구의 결과물로 대학 및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특허는 안승우와 최태석 학생이 캡스톤 디자인의 과제로 '실시간 자동 신체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장비용 인공지능 자세추정 시스템(Artificial intelligence posture estimation system for mobile devices equipped with automatic real-time body recognition function)'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특허번호 : 제 10-2569505 호)했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 기기에 탑재돼 사용자의 신체 자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함으로써 자세 관련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역사회의 의료 접근성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은 자세 관련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나의 특허는 문영우와 한성주 팀이 캡스톤 디자인 주제를 고도화시켜 2022년 혁신사업단 Living Lab 사업의 성과로 '기관절개관에 장착할 수 있는 비산 분비물 포집 및 처리장치(Droplet Depositing and Disposal Unit attached to Tracheostomy Tube)'를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특허번호 : 제 10-2519436 호 )했다.

이 장치는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설계됐으며 기관절개관 주변의 비산 분비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처리함으로써 기관절개관 사용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찬욱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를 통해 이루어진 이 연구는 건강한 생활을 촉진하고자 하는 우리 학과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것"이며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이러한 시도는 지역사회 문제를 전공과 연관지어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대표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다년간의 업적들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병원의 연구원으로 취업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은 작업치료학과의 특허 등록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학문과 산업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학생들의 업적은 미래 의료 및 기술 분야에서의 중요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첫 걸음으로 기대는 물론 양질의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는 부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교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개인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육분석 플랫폼 완성을 통해 임상실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작업치료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신 기자재를 갖춘 '첨단건강과학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최신 트렌드인 로봇을 활용한 보행로봇과 상지로봇,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지와 일상생활훈련 등 전공기초실습실을 구축해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실무현장과 동일한 직무별 개방형 실습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작업치료분야 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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