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3대 부패위험 중점분야 집중 점검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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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3대 부패위험 중점분야 집중 점검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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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부패위험 중점분야 점검 나서는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 3대 부패위험 중점분야 점검 나서는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 감사실이 전년도 종합청렴도 결과 등을 분석해 3대 부패위험 중점분야를 선정하고 공직기강 확립 및 내부통제 강화, 불공정 관행과 이권 카르텔에 의한 부패 근절을 위한 '2023년 중규모 특정감사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공개했다.

3대 부패위험 중점분야는 ▲외부청렴도 취약분야 ▲내부통제 취약분야 ▲공직기강 해이 등이다. 외부청렴도 취약분야에서는 시설물 임대, 계약관리 등 부문에서 이권 카르텔에 의한 전관특혜, 권한남용 등이 없는지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인사·채용, 예산집행 등 내부통제 취약분야와 공직기강을 점검하여 불공정·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중규모 특정감사에서는 '청마패(청렴한 마사회 패트롤)'를 실시할 예정으로 '청마패'란 감사실에서 직접 부패취약업무 종사자, 고객접점 현장부서 근무자 및 하위 직급자 등으로부터 갑질,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에 관한 고충을 청취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충청취 결과를 관리자 및 경영진에 공유하여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감사활동에 반영하고 필요시 감사 착안사항으로 연계하여 특별 점검 및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의 부패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지정·홍보하는 등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반부패 내부통제 의식 강화 및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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