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테크,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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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테크,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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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강기환·최준수 각자대표)가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스톰테크의 총 공모주식 수는 33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8000원~95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318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신규 공장 설립과 자동화 시설 투자, 환경 가전 부품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25년간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 총 800여 가지를 개발했다. 자동·반자동 생산설비를 구축해 가장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보했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해 국내 주요 정수기 350여 개 사와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국내·외 정수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고, 추후 종합 가전 부품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스톰테크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9일~10일 일반 청약을 받아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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