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집 전담간호사 배치로 아동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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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집 전담간호사 배치로 아동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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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어린이집 전담간호사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10조에 따르면 영유아 현원 100인 이상인 어린이집은 간호(조무)사를 의무 배치해야 한다. 구는 어린이집의 건강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러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영유아 현원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106곳을 대상으로 한다.

성동구는 이달 간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임상경력 2년 이상인 어린이집 전담간호사 2명의 채용을 마쳤다. 사전 교육 후 9월 말부터 전담간호사가 관내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본격적인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체측정 ▲감염병 관리 및 예방교육 ▲구강위생교육 ▲시력검사 등을 진행한다. 또 건강사정 관찰지를 작성해 건강 이상을 발견하면 어린이집을 통해서 학부모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더불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교육, 구급함 관리 교육 등도 실시하여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성동구는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하여 추후 사업 대상과 방문 횟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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