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사, '임금교섭' 최종 마무리…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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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노사, '임금교섭' 최종 마무리…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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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 선언' 통해 회사 발전과 산재 예방 협력 의지 밝혀
(왼쪽부터) 전국금속노동조합 홍지욱 부위원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병천 지부장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노사가 '2023년 임금교섭'을 최종 마무리하고 재도약에 뜻을 모았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15일 울산 본사 조선경영관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홍지욱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병천 지부장 등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일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고 이 합의안은 7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8.52%로 가결됐다.

이날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조인식과 더불어 '노사 공동 선언'을 발표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마음을 모았다.

노사 공동 선언은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감소시켜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 조성 ▲조선해양산업 선두기업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설계·생산 등의 경쟁력 확보에 협력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구축 ▲건전하고 공정한 노사관계 발전에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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