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이제 중국, 일본서 네이버페이로 간편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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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이제 중국, 일본서 네이버페이로 간편 결제 가능"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9월 07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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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BC카드가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한국지사장 이명호)과 함께 '네이버페이 해외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제 네이버페이 고객은 중국, 일본을 시작으로 연내 수십 여 국가 내 모든 유니온페이 QR결제 가맹점에서 QR코드로 네이버페이포인트 및 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 화면에서 '해외결제' 설정만 하면 된다.

고객이 QR코드를 생성하는 CPM(Customer Present Mode) 방식과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고객이 스캔하는 MPM(Merchant Present Mode) 방식 모두 지원한다. 

별도 환전 필요 없이 중국 위안화 등 현지 통화로 결제되며 보유 포인트 및 머니보다 부족한 금액은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계좌를 통해 자동 충전 후 결제된다.

이번 BC카드와 네이버페이의 협업은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있어 핀테크 기업과 전통 금융사 간 시너지가 주효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BC카드는 네이버페이 해외 QR 현장결제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간 결제 중개 △EMV 규격 QR코드 기술 지원 △결제정보 토큰 생성 등 해외결제 프로세싱 역할을 맡는다. 

BC카드 김호정 상무는 "BC카드는 선제적인 QR결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네이버페이의 세계화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이른 바 'K-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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