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전라북도와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한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이하 로컬아이)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2023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에 참가해 캐릭터IP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도내 유관기관은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의 '메가어스 엑스포'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했다.

로컬아이는 진흥원에서 '2017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먹방이와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하여 인형 및 피규어 등 다양한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다. 이후 '2021 콘텐츠 시장확대형 고도화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4부작의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로컬아이 박형철 이사는 "현재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2023 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추후 베트남 시장 진출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흥원 최용석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북문화관광재단과의 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체감했다"라며 "앞으로 전북의 문화 IP와 기업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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