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원 장제사, 호주 국제장제사대회서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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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원 장제사, 호주 국제장제사대회서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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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국제장제사대회 출전한 장제사 대표단
▲ 호주 국제장제사대회 출전한 장제사 대표단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 소속 장원 장제사가 지난달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국제장제사대회에서 3위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대회를 개최하고 상위 입상자 5인으로 구성된 장제사 대표단을 구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발전기금을 통한 지원으로 대표단을 호주에 파견했다.

대표단은 지난달 18일부터 3일간 이어진 대회에서 총 16개 종목 중 8개 종목에 출전했다. 말의 품종과 말굽의 상태에 따라 각양각색의 편자가 사용되는데 대회는 각 종목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과제들을 부여하며 참가자들의 장제 기술을 시험했다.

이중 대회에 최초로 참가한 한국마사회 소속 장원 장제사가 'Class9-Make a hind lateral extension show'종목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장원 장제사가 출전한 종목은 중급클래스로 두개의 특수 편자를 한 시간 안에 제작해 완성도를 평가받는 경기다.

이날 장원 장제사가 제작한 두 개의 편자는 수준 높은 정교함을 인정받았고 3위를 성적으로 수상을 거뒀다.

한국에 돌아온 장원 장제사는 "이번 대회의 진정한 결과물은 대회장에서 얻은 장제 노하우와 호주, 영국, 미국 등 대회에 함께 참여한 해외 장제사들과의 네트워크라 생각한다"며 "이를 국내 장제사들과 장제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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