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건 내주 국무회의서 의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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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건 내주 국무회의서 의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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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3년 08월 30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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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론 고려 '신속 확정' 기류…엿새 연휴 기정사실화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해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음 주 확정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9월 5일 국무회의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꼭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9월 12일 국무회의에서 다룰 가능성도 있지만, 정부가 공휴일을 신속히 확정해주기를 바라는 국민 여론을 고려하는 기류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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