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수도권 중심 천둥·번개 동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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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수도권 중심 천둥·번개 동반 '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8월 28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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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화요일인 오는 29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호우로 인해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서해5도 30~80㎜(많은 곳 경기북부 100㎜ 이상, 서해5도 150㎜ 이상) ▲강원 영서중·북부 30~80㎜(많은 곳 강원 영서북부 100㎜ 이상) ▲강원 영서남부·강원 영동 20~60㎜다.

또 ▲충남 서해안·충남 북부내륙 30~80㎜ ▲대전·세종·충남 남부내륙·충북 20~60㎜ ▲전남 동부·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전북 10~60㎜ ▲경북북부내륙·경남서부 30~80㎜ ▲경남서부·남해안·지리산 부근 100㎜ 이상 ▲대구·경북(북부내륙 제외)·부산·울산·경남중·동부·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10~60㎜(많은 곳 제주도산지 80㎜ 이상)가 예상된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급격히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매우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부는 강풍에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발효됐던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대전·대구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전주·부산 26도 ▲광주 25도 ▲제주 2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28도 ▲대구·전주·광주·부산 30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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