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혁신기업과 협업해 '아파트 수질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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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혁신기업과 협업해 '아파트 수질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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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관계자와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관내 혁신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주택의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먹는 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구는 지난 24일 성동구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인 ㈜더웨이브톡과 공동주택 수질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9월 중 성동구 147개 아파트 단지에 조달 혁신제품인 총 500여 대의 수질 측정기기를 비치해 아파트 지하 저수조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의 수질을 상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입주민에게 기기를 대여해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 등 가정 내 수질도 측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먹는 물 모니터링 시스템'은 휴대용 수질측정기기와 수질측정 모바일 앱, 그리고 지자체가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기기와 앱을 통하여 수질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음용 중단 등 대처가 가능하다.

측정된 데이터는 서버로 바로 전송되어 정밀 수질검사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 수집된 수질 데이터는 향후 노후 상수관 우선 교체 등 다양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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