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쿠팡이 건강·의료용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기획전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당뇨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부터 통증·염증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기 제품들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 당뇨병 관리 제품을 구매할 경우, 요양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쿠팡을 '당뇨병 소모성 재료 지원 정식 공급 업소'로 지정했다. 혈당측정 검사지, 채혈침 같은 당뇨 관리 제품을 구매하면 공단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가능 제품은 상단에 '당뇨 환급가능' 아이콘이 같이 뜬다.
수시로 혈당 변화를 체크할 수 있는 최신 연속혈당측정기도 기획전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측정기는 500원 동전 크기의 센서를 팔에 부착해 스마트폰 어플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쿠팡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오는 9월 말 카테고리 개편으로 당뇨 테마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혈압과 통증관리 용품만 모든 전문관도 준비했다. 혈압관리 용품 전문관에서는 체동감지·블루투스·불규칙 맥파 감지 등 부가기능 종류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혈압계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통증 관리 전문관에서는 적외선 조사기·저주파 치료기·목견인기 등 의료기기를 비롯해 찜질팩과 보호대 같은 일반 관리 제품을 판매한다. 파스 등 외형 진통제도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면서 환급 혜택을 누리면서 양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양질의 건강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