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8월 내 영주댐 준공 고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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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8월 내 영주댐 준공 고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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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사장 "조속한 처리로 지역사회 기대 부응"
영주댐 준공·조성 협의 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결실', 후속조치 만전
조성 협의에 따라 10일 준공 인가 신청·8월 준공 고시 계획 
8월 9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열린 '영주 다목적댐 준공' 고충민원 현장 조정 회의 이후 참석자들이 영주댐 준공·조정협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강성국 영주댐발전협의회 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
8월 9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열린 '영주 다목적댐 준공' 고충민원 현장 조정 회의 이후 참석자들이 영주댐 준공·조정협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강성국 영주댐발전협의회 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영주댐 사업 준공·조정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10일 준공 인가를 신청하는 등 발 빠른 후속 조치에 나선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지난 9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성국 영주댐발전위원회 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 등과 함께 '영주댐 준공·조정 협의서'에 서명하고 조속한 준공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10일 영주댐 준공 인가를 신청하고 8월 이내 준공 인가를 고시해 영주댐의 7년간 표류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가 있기까지 기울였던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서 반가운 마음"이라며 "8월 이내 영주댐 준공을 목표로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그동안 제시됐던 지역사회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영주댐 준공·조성 협의'를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주시와 상시 회의체 운영을 비롯해 △문화재 이관 및 사업비 조정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문화재 처리방안 확정 등을 추진해 왔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영주댐의 조속 준공을 희망하는 주민의 바람이 이뤄진 것을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며 "영주댐 준공에 따라 수변공간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영주댐 준공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사회의 높은 바람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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