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잼버리 참가자에 '대중교통 무료' 이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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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잼버리 참가자에 '대중교통 무료' 이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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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12일…인천 관내 지하철·34개 사 준공영제 시내버스
스카우트 복장 또는 ID카드 등 확인 후 탑승 가능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복장 및 ID 카드 (사진제공=인천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복장 및 ID 카드 (사진제공=인천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대회 조기 퇴영 후 인천으로 이동한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에 체류 중인 4,258명(8월 9일 05시 기준)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인천 관내 지하철(도시철도 1·2호선)과 관내 준공영제 시내버스(34개 사 186개 노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참가자 신분 확인을 위해 스카우트 복장(스카프 항건 포함)을 착용하거나 ID카드를 소지해야 하며, 인천구간 외 타 지역(서울, 경기 등) 이동 시에는 요금이 발생한다.

인천시는 참가자의 원활한 대중교통 무료 이용지원을 위해 교통공사, 버스운송조합 등 유관 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 체류 중인 스카우트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문화·관광·체험행사 등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9일 오전 5시 기준 인천에는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등 총 38개국 4,258명의 대회 참가자가 체류 중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인천을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의 곳곳을 다니고 경험하며 인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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