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폴리프라자 신축 공사장에서 9일 오전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신축 중인 건물 9층의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베트남 국적의 남성 2명이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두 명 모두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경상자 4명도 발생해 구조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었던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 후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건설업체 ㈜폴리가 사업주체로 신축 중인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1만4807㎡ 규모의 건물로, 지난 2월 말 착공했다. 준공 예정일은 2024년 5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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