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보다 흥미로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반전'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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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보다 흥미로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반전'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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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수익금 목표 모두 순항 중, 박람회가 불러온 '정원조성' 열풍까지
노관규 순천시장 "정원에 대한 관심, 기후위기 시대 고무적인 일"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오천그린광장에서 YB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조직위 제공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오천그린광장에서 YB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조직위 제공

컨슈머타임스=이경재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지난 네 달간의 정원박람회 개최 성과를 점검하고 전반전보다 흥미로운 정원박람회 '후반전'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원박람회는 개장 12일 만에 100만 관람객을 달성했으며, 84일 차인 6월 23일 5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한 날은 191,959명을 기록한 4월 15일이다. 

수익금도 목표액을 상회하고 있다. 입장권, 기부․후원‧휘장 사업, 식음․판매 수익을 합쳐 8월 7일 기준 256억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액보다 3억 원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 정원박람회장의 매력이 절정에 달할 것"이라면서 "이제 '후반전'에 집중할 시기"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정원, 가을에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박람회장 일대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로 물든다. 조직위는 9월 중순경부터 노을정원, 나르샤정원, 네덜란드정원, 오천그린광장 일대에 서로 다른 컨셉으로 국화 26만 본을 집중 식재해 추석 연휴 관람객‧귀성객에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여름정원이 피서지로 가장 좋은 여행지였다면, 가을정원은 세상에서 가장 운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정원박람회 관람을 미뤄뒀던 분들, 또는 봄여름에 다녀가셨던 분들도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순천만습지를 비롯해 가을정원을 누리러 다시 순천을 찾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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