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 감염병 4급 전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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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감염병 4급 전환 연기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8월 07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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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통을 받고 있다.
7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통을 받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88명으로, 전주(4만5천524명) 대비 10.7% 늘었다.

특히 일별 확진자 수가 지난 2일 6만4155명으로 집계됐는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0일(6만19명)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정부는 당초 이번 주 중 현재 2급이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확산세가 이어지며 이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유행, 방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전문가 자문과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조정 계획을 다시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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